항공주가 국제여객 증가 소식에 오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54분 기준 에어부산은 전 거래일보다 130원(5.57%) 오른 2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웨이항공도 80원(3.35%) 상승한 247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한항공(0.2%)과 제주항공(0.36%)도 소폭 오르고 있다.
지난달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제선 여객이 국내선 여객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국토교통부 항공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기 대비 734% 증가한 308만1000명, 국내선 여객은 285만3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달 23일까지 국제선 여객은 289만300명이었다.
국제노선 확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중국 정부와 한중 노선 운항 횟수를 기존 주 34회에서 50회로 늘리는 데 합의했다. 티웨이항공은 제주와 타이베이를 잇는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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