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엑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브라질 운용사 BB Asset(Banco do Brasil Asset Management Company)은 중남미 최대 규모의 국영은행인 브라질은행(Banco do Brasil)의 계열사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브라질 현지에 'BB Global X Superdividendos BDR' ETF를 출시한다. 이 상품은 BB Asset이 글로벌엑스가 운용하는 'Global X Superdividend' ETF와 'Global X Superdividend US' ETF 2종에 투자하는 펀드다. 꾸준히 배당 수익을 지급해 온 159개의 글로벌 기업들에 투자하며 안정적인 인컴 수익 확보를 추구한다는 설명이다.
BB Asset 최고경영자(CEO)인 아롤두 메데이루스(Aroldo Medeiros)는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번 글로벌엑스와의 파트너십으로 BB Asset의 포트폴리오를 더 혁신적으로 만들 수 있었다"며 "브라질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엑스 CEO 루이스 베루가(Luis Berruga)도 "브라질 투자자들이 글로벌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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