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47% 증가한 1조6972억원, 영업이익은 206% 급증한 8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의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ESL 매출은 작년대비 8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재료비 감소와 달러 결제 전환으로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 매출액은 2조864억원(+22.9%), 영업이익은 1130억원(+38.8%)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된다. ESL 매출은 대형 고객사 추가 확보를 통해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일 것이란 평가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는 EV 충전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특히 센서부문에서 팹리스 역할을 수행하며 초박형 센서를 개발, 국내 및 해외 세트업체에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올해 FPL 필름의 수급 안정화를 통해 작년 대비 개선된 영업이익률을 보였다”며 “신규사업(2차전지 재사용, 센서, IoT) 등을 고려했을 때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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