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독일 헤리티지펀드 원금반환 결정

입력 2022-12-27 14:09   수정 2022-12-27 14:10


신한투자증권이 독일 헤리티지 DLS(파생결합증권) 환매 연기 사태 관련 일반 투자자들에게 원금 전액을 반환하기로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7일 이사회에서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가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적용해 신한투자증권에 원금 100%를 배상하라는 권고안은 법리적 이견이 있어 수용하지 않되,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사적화해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 분조위는 헤리티지펀드 판매사인 신한투자증권 등 총 6곳에 원금을 100% 배상하라는 조정결과를 낸 바 있다.

이에 따라 신한투자증권이 마련한 사적화해 방식에 동의한 일반 투자자에게는 투자원금 전액이 지급된다. 분조위 결정에서 빠졌던 전문투자자에게도 투자원금의 80% 이상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헤리티지펀드를 3907억원어치 판매했다. 6개 판매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전체 판매 규모는 약 4835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결의된 사적화해안으로 고객과 성실하게 협의할 것"이라며 "협의 완료 시 최대한 신속하게 해당 금액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