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OLED) TV가 한국소비자원의 TV 성능 비교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소비자원은 이같은 내용의 TV 성능평가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LG전자 삼성전자 더함 이스트라 4개 브랜드의 6개 TV 제품을 비교했으며 LG전자와 삼성전자의 경우 고가형·중저가형 한 개 제품씩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LG전자 올레드 TV(모델명 65G2)는 △일반화질(SDR) △고화질(HDR) △시야각(좌우 측면 45도 시청시 정면 대비 밝기·색상 변화 정도) △동영상 끌림(빠르게 움직이는 화면에서의 끌림·번짐 정도) 등 영상품질 관련 전 항목에서 유일하게 만점 격인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음향품질 항목은 ‘우수’ 평가를 받았는데 이 역시 평가 대상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였다.
직전 평가인 2020년 소비자원 TV 성능 비교에서도 LG 올레드 TV는 영상·음향품질, 입력지연 등 주요 항목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고 LG전자는 덧붙였다.
LG 올레드 TV는 앞서 공신력을 인정받는 여러 해외 비영리 소비자 매체들로부터 최고 TV로 선정된 바 있다.
독일 소비자 매체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올레드 에보(모델명 55C2)를 394개 제품 중 1위로 평가했다. 영상·음향품질 및 기능 면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탈리아 ‘알트로콘스모’도 올레드 에보 2개 모델(모델명 65G2·65C2)을 262개 제품 가운데 공동 1위로 꼽았다. 스페인 ‘OCU-콤프라 마에스트라’ 역시 올레드 에보(모델명 65G2)를 259개 제품 중 1위로 선정했다.
2022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이외에도 네덜란드 벨기에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호주 등 각국 소비자 매체들로부터 최고 TV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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