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브랜드 판매 1위 지켜, E250 가장 많이 출고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22년 연간 누적 신규 등록대수가 28만3,435대를 기록해 전년(27만6,146대) 대비 2.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8만976대, BMW 7만8,545대, 아우디 2만1,402대, 폭스바겐 1만5,791대, 볼보자동차 1만4,431대, 미니 1만1,213대, 쉐보레 9,004대, 포르쉐 8,963대, 렉서스 7,592대, 지프 7,166대, 토요타 6,259대, 포드 5,300대, 혼다 3,140대, 랜드로버 3,113대, 폴스타 2,794대, 링컨 2,548대, 푸조 1,965대, 캐딜락 977대, 벤틀리 775대, 마세라티 554대, 람보르기니 403대, 롤스로이스 234대, 재규어 163대, DS 88대, 시트로엥 39대였다.
연간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16만299대(56.6%), 2,000~3,000㏄ 미만 7만7,224대(27.2%), 3,000~4,000㏄ 미만 1만8,452대(6.5%), 4,000㏄ 이상 4,258대(1.5%), 기타(전기차) 2만3,202대(8.2%)로 나타났다. 연간 국가별로는 유럽 24만1,449대(85.2%), 미국 2만4,995대(8.8%), 일본 1만6,991대(6.0%)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3만9,821대(49.3%), 하이브리드 7만4,207대(26.2%), 디젤 3만3,091대(11.7%), 전기 2만3,202대(8.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만3,114대(4.6%) 순이었다.
2022년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7만2,712대로 60.9%, 법인구매가 11만723대로 39.1%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만4,613대(31.6%), 서울 3만6,232대(21.0%), 부산 1만390대(6.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만7,307대(33.7%), 부산 2만2,936대(20.7%), 경남 1만5,814대(14.3%) 순으로 집계됐다.
2022년 베스트셀링 제품은 벤츠 E250(1만2,172대), 벤츠 E350 4매틱(1만601대), BMW 520(1만445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윤영 부회장은 "2022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반도체 공급난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의 안정적인 물량수급, 신규 브랜드 및 다양한 신차 등으로 2021년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2년 1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기(2만3,904대)보다 24.0% 늘어난 2만9,640대로 집계됐다. 11월(2만8,222대)보다 5.0% 증가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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