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몽래인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강세다.
5일 오전 9시15분 기준 래몽래인은 전거래일 대비 2650원(12.44%) 상승한 2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래몽래인은 90억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 발행 주식은 전환우선주(CPS) 41만4743주이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약 9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래몽래인은 유입 자금을 통해 신규 콘텐츠 지식재산권(IP) 확보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콘텐츠 IP 확보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계약, 방송권 수익을 비롯해 장르 확장, 해외 판매, 리메이크 등 다양한 부가 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사업 전략이다.
래몽래인 관계자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으로 콘텐츠 제작사로서 IP 확보의 중요성을 증명한 만큼 내년에도 지속해서 IP 작품 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