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5개 적금 상품 금리를 최대 0.80%포인트 인상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인상 폭은 '우리 200일 적금' 0.80%포인트, 'WON적금' 0.60%포인트, '우리 SUPER 주거래 적금' 0.50%포인트다. 지점별 특판 적금인 '우리 영업점명 적금'과 '우리 업체명 적금'도 0.50%포인트 올렸다.
이번 금리 인상은 우리은행 창립 124주년에 맞춰 이뤄진 것으로 이날부터 해당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적용된다. 영업점 창구뿐만 아니라 인터넷 뱅킹,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시장금리를 반영해 매일 금리가 변동되는 'WON플러스 예금'과 우리은행 첫거래 고객에게 고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 등도 판매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창립 124주년을 맞이해 목돈 마련을 원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적금 상품 금리를 인상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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