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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이 부산에 '우미린' 아파트를 처음 공급한다.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단지로 조성 중인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들어서 관심을 끌 전망이다.
우미건설은 다음달 부산 에코델타시티 27블록에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을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14개동, 886가구(전용 84~110㎡)로 이뤄진다.
에코델타시티는 강서구 일대 총 11.7㎢ 부지에 조성되는 미래지향적 수변 도시로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이 마무리되면 3만여 가구와 7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도시로 거듭난다. 국내 첫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 및 서비스가 도시에 적용될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에서도 교육과 교통, 자연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에 들어서는 게 장점이다. 초·중·고교가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는 중학교 예정부지가 있다. 인근에 유치원과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부지도 예정돼 있다.
교통으로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선(공사 중), 하단-녹산 경량전철(예정), 강서선(계획) 등이 계획돼 있다. 이와 함께 남해 제2고속지선, 김해국제공항과도 가깝다.
일부 가구에서는 평강천 조망이 가능하다.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와 최고층 게스트하우스 등 특화된 커뮤니티시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일부 가구에서 개방형 발코니 등 특화설계로 다양한 평면을 제공한다.
약 45%의 높은 녹지비율을 갖춘 친환경단지로 조성된다. 수경시설과 잔디광장이 조화를 이룬 테마형 조경도 선보인다. 주차장은 100% 지하화(일부 상가주차장 제외)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 단지로 설계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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