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치우다 사고 당한 '어벤저스' 레너, 병상서 52번째 생일

입력 2023-01-08 09:26   수정 2023-01-08 09:42


영화 '어벤저스'에서 호크아이역을 맡았던 할리우드 배우 제러미 레너가 최근 미국을 강타한 폭설로 제설 작업을 하던 도중 사고를 당한 가운데 병상에서 52번째 생일을 맞았다.

7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에 따르면 레너는 생일 전날인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의료진에 둘러싸인 채 병상에 앉아있는 레너의 모습과 함께 "명성 있는 중환자실(ICU) 의료진이 이 여정을 시작해주신 데 감사하다"는 글이 적혀 있다. 그는 팬들이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을 올리고 감사 인사도 전했다.

레너는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네바다주 별장에 머물다 폭설로 뒤덮인 도로를 치우는 과정에서 6t이 넘는 제설차에 치여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폭설로 차 안에 갇힌 한 가족을 돕기 위해 자신의 제설차로 차량을 견인한 뒤 운전석에서 내렸는데 제설차가 미끄러지기 시작하자 이를 멈추려고 다시 운전석에 오르려다가 제설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날 기록적인 폭설에 고속도로가 폐쇄되면서 레너는 헬리콥터로 병원에 옮겨졌다. 레너는 이번 사고로 가슴 부위를 크게 다쳐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