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하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식사 및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뿐 아니라 명상 요가 등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도 필요하다. 매 순간 나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해 적시에 전문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경증 질환은 본인이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투약, 증상 관리 등을 신경 쓰는 게 좋다.
셀프케어의 조력자 역할을 해줄 매개체도 필요하다. 모바일 건강관리 앱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삼성생명은 건강 습관을 독려하고 멘털 관리나 챌린지 프로그램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더헬스 앱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더 똑똑한 자기 관리자가 될 수 있도록 여러 개선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한국인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 수명보다 오래 살고 주요 질환 사망률도 낮은 편이다. 그럼에도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OECD 평균(68.5%)에 크게 못 미치는 33.7%에 그치고 있다. 이는 물론 더 건강하고 싶은 마음의 방증일 것이다. 겉으로 드러난 각종 수치보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조금씩 개선해나가는 노력을 기울여 보자.
윤필경 삼성생명 중기전략팀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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