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 09일 18:0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고채>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채권가격은 상승)했다. 기업어음(CP) 금리도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연 4%대로 떨어졌다. 장단기 채권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9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채는 전날보다 0.104%포인트 내린 연 3.577%에 마감했다.
5년 만기 국채는 0.13%포인트 내린 연 3.494%로 장을 마쳤다. 10년 만기 국채는 0.096%포인트 하락한 연 3.47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 금리는 전 구간 하락했다.
2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61%포인트 내린 연 3.475%였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65%포인트 내린 연 3.477%, 5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65%포인트 내린 연 3.481%에 마감했다.
회사채 금리도 떨어졌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회사채 무보증 3년물(AA-급) 금리는 전날보다 0.132% 내린 연 4.93%에 마감했다. BBB-급 금리는 전날보다 0.111% 내린 연 10.94%를 기록했다.
기업어음(CP) 금리도 하락세다. CP 금리는 91일물 기준으로 전날보다 0.04% 하락한 연 4.97%에 장을 마감했다. CP 금리가 4%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11월 8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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