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출시…휘발유·가스 동시 사용

입력 2023-01-09 10:22   수정 2023-01-09 13:29


쌍용자동차는 9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LPG(액화석유가스)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는 가솔린(휘발유)와 LPG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바이퓨얼(BiFuel) 방식을 따르고 있다. 장거리 운행 시 휘발유만 사용하는 차 대비 연료비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쌍용차 설명이다.

출력은 165마력으로, 1.5L 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 e-XGDi150T를 장착한 토레스 성능의 95% 수준이다. LPG를 먼저 사용한 뒤, 가솔린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가솔린과 LPG를 모두 완충하면 최대 1000㎞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가솔린으로 우선 시동하기 때문에 저온 시동 성능이 떨어지는 LPG 단점을 없앨 수 있었다.

이번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은 LPG 전문 기업 로턴과 기술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높은 내구 품질을 갖췄다는 점에서 쌍용차는 하이브리드 LPG의 무상 보증기간을 3년·무제한㎞로 설정하고, 차체·일반부품·엔진·구동전달부품 등의 보증기간은 5년·10만㎞로 했다.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하며 모두 맞춤형(커스터마이징) 모델이다.

가격은 TL5 3130만원, TL7 3410만원으로 쌍용차 영업소 등에서 토레스를 구매하면 회사 측이 LPG 시스템 장착과 구조변경 신고를 마치고 소비자에 인도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