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김어준, 첫날 얼마 벌었나…슈퍼챗만 2900만원

입력 2023-01-10 17:32   수정 2023-01-10 17:34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한 뒤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 김어준 씨가 첫날 유튜브 슈퍼챗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10일 유튜브 순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겸손은 힘들다 뉴스 공장'은 첫 방송일인 전날 하루 슈퍼챗으로만 2971만5464원을 받았다.

이는 전 세계 유튜브 채널 중(10일 기준) 가장 많은 슈퍼챗 수익이다. 2위인 미국의 NFL 관련 채널 '톰 그로시'(Tom Grossi·941만2234원)나, 3위 일본의 게임 채널 '전설의D'(??のD·909만7007원)보다 앞선 기록이다.

김어준 씨의 채널은 이날 기준 77만4000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첫날 영상의 조회수는 201만회다.

김어준 씨는 전날 방송 시작 인사말에서 "언론의, 검찰의 진짜 힘은 보도하고 기소하는 데 있는 게 아니라 보도했어야, 기소했어야 마땅한 일들을 묻어버리는 데 있다"며 "그 힘으로 기득권의 카르텔이 만들어지고 그 카르텔 위에 나쁜 권력이 구축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권력은 자신이 듣고 싶지 않은 소리는 닥치게 만들 수 있다고 착각한다. 그 카르텔에 균열을 내겠다. 편파적으로"라며 "그러나 편파에 이르는 과정은 공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방송에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출연했다.

김어준 씨는 2016년 9월부터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다 지난해 12월 30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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