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물 에너지 성능 개선에…120억 무이자 지원

입력 2023-01-12 18:23   수정 2023-01-13 00:47

서울시가 건물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공사에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기로 했다. 서울시는 2023년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융자지원 사업에 120억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용 승인 후 10년이 지난 노후주택과 건물이 대상이다. 단열창호, 단열재,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시공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공사를 할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건물은 최대 20억원, 주택은 최대 6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융자금은 8년 이내 원금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은 고효율 자재(창호, 보일러, 조명 등) 교체 등을 통해 건물의 비효율적인 요인을 개선하고 이용효율을 높여 에너지를 절감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시행됐다.

절차도 간편해졌다. 지금까지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에 의무적으로 가입한 후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 지원 시스템에서 신청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 지원 시스템 회원가입 후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융자금 적정 지원 및 시공 내역의 적정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단열창호는 1~3등급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라벨이 부착된 창호에만 지원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