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설 연휴 기간 지하철과 시내버스 운행 시간을 연장한다.
15일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설 종합대책'을 18~25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22~23일 막차 시간이 종착역 기준 다음 날 오전 12~1시에서 오전 2시로 연장된다.
같은 기간 시내버스도 막차 시간이 서울역 등 기차역 5곳과 터미널 3곳 기준 다음 날 오전 2시로 늦춰진다.
심야 올빼미 버스는 연휴 기간 정상 운행한다.
고속·시외버스 운행도 늘린다. 서울발 고속·시외버스는 18∼25일 하루 평균 운행 횟수를 평시 대비 704회(21%) 늘려 약 2만1000명(36%)을 추가로 실어 나를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오전 7시∼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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