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오프닝 최고 수혜주"…석 달 새 70% 급등한 '이 종목'

입력 2023-01-17 12:58   수정 2023-02-02 00:01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관련주가 증시의 주도주로 부상한 가운데 그 중에서도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인 코스맥스가 주목받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맥스 주가는 지난 11월 이후 약 세달 간 70% 가까이 급등했다.

중국의 봉쇄 정책으로 인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크게 하회할 가능성이 높지만 투자자들은 중국의 리오프닝에 더 주목하고 있다. 같은 기간 LG생활건강(약 48%), 아모레퍼시픽(약 55%) 등보다 주가 상승률이 더 높았다.

코스맥스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1조7500억원, 1055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7.25%, 49.66% 증가한 수치다.

리오프닝이 본격화되면서 코스맥스가 제조하고 있는 중국 내 화장품 브랜드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기업의 신제품 발주 등 올해 주문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단체 관광이 재개되면 한국 중소형 화장품 기업의 발주도 함께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적자를 지속하면서 '아픈 손가락' 취급을 받았던 미국 오하이오법인의 청산이 1분기 중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오히려 연간 이익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