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막말' 김미나 창원시의원, 제명 부결

입력 2023-01-18 17:02   수정 2023-01-18 17:03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을 향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막말로 논란이 된 국민의힘 소속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이 18일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창원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김 의원에 대한 제명 안건은 제1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재적의원은 국민의힘 27명, 민주당 18명으로 총 45명이다. 이중 출석의원은 44명으로, 김 의원의 경우 이날 청가서를 내고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제명안은 찬성 20명, 반대 20명, 무효 3명, 기권 1명으로 통과되지 못했다. 제명 안건이 가결되려면 재적의원의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앞서 창원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이날 윤리심사자문위원회 권고 등을 받아 제명 징계보고서를 본회의에 상정했으나, 결국 통과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김 의원에 대한 제명 안건이 부결되자 반발하며 전원 본회의장 밖으로 퇴장했다.

현재 국민의힘은 김 의원에 대한 출석정지 30일 건에 대해 표결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김 의원은 이태원 참사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 저것들은 노란 리본 한 8∼9년 우려먹고 이제 검은 리본 달고 얼마나 우려먹을까", "시체 팔이 족속들" 등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