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당대표 지지율, 김기현 25.4%·안철수 22.3%·나경원 16.9% [엠브레인퍼블릭]

입력 2023-01-25 10:06   수정 2023-01-25 10:07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오차범위(±3.5%포인트)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는 결과가 25일 공표됐다. 이날 오전 3·8 전당대회 출마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인 나경원 전 의원은 3위로 집계돼 '2강1중' 구도가 형성됐다.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2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784명에게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김기현 의원 25.4%, 안철수 의원은 22.3%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1%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나경원 전 의원은 16.9%로 조사됐다.

내년 총선 최대 승부처로 평가받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에선 김기현 의원 25.5%, 안철수 의원 17.1%, 나경원 전 의원 15.6%로 나타났다. 경기·인천에서는 안철수 의원 24.6%, 김기현 의원 24%로 접전이었다.

연령대별로는 안철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40% 안팎의 지지를 받았고, 김기현 의원은 17.4%에 그쳤다. 다만 40대 이상에서는 김기현 의원이 후보들 중 가장 높았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도입된 결선투표를 가정해 '가상 양자 대결'도 진행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안철수 의원이 김기현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 누구와 붙어도 오차범위 밖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대 김기현' 구도에서는 안철수 의원 49.8%, 김기현 의원 39.4%로 조사됐다. '안철수 대 나경원' 대결에선 안철수 의원 52.9%, 나경원 전 의원 33.7%로 차이가 더 벌어졌다. '김기현 대 나경원' 조사에서는 김기현 의원 46.3%, 나경원 전 의원 35.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유선 19.5%·무선 80.5%)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19%포인트(국민의힘 지지층 95% 신뢰수준,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