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프와 폭스, 합병 철회로 주가 올라

입력 2023-01-25 23:13   수정 2023-01-25 23:28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디어재벌인 루퍼트 머독이 주주들의 반대에 부딪혀 뉴스코프(NWSA)와 폭스 코포레이션(FOXA)의 재결합 제안을 철회함에 따라 두 회사 주가가 오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폭스 이사회는 전 날 루퍼트 머독과 그의 아들이자 폭스 CEO인 라클란 머독으로부터 두 회사의 ”결합이 주주들에게 최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서한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개장전 거래에서 뉴스코프는 4% 올랐고, 폭스 코포레이션은 1% 상승했다.

뉴스코프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발행인인 다우존스와 출판사 하퍼 콜린스 및 뉴욕 포스트 등을 소유하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부동산사이트 리얼터닷컴의 모회사 무브와 호주 부동산 기업 REA리미티드그룹 지분 61.6% 도 갖고 있다.

폭스 코포레이션은 2019년 21세기폭스를 713억달러에 디즈니에 매각하고 현재 폭스뉴스와 폭스 비즈니스를 소유하고 있다.

머독의 언론제국은 지난 10월에 합병을 검토하기 위한 특별 위원회를 구성했으나 주주들이 폭스와 합병할 경우 뉴스코프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줄 수 없다며 수개월에 걸쳐 반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