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애플페이 관련주들이 6일 크게 오르고 있다. 빠르면 내달부터 애플사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셀피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12.7%) 뛴 1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피글로벌은 애플 아이폰과 동일한 '탭투페이'(디지털 또는 비접촉 결제 시 스마트폰을 단말기처럼 이용해 결제) 방식의 '셀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같은 시간 한국정보통신(12.18%), 이루온(9.6%), KG이니시스(2.78%), 나이스정보통신(1.98%), 하인크코리아(1.86%) 등이 오르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금융위원회는 "관련 법령을 검토한 결과 국내 신용카드사들이 소비자 보호 방안 마련 등 필요한 절차만 이행한다면 애플페이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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