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관계자는 "2022년 제공된 영상 605건을 업무별로 보면 ▲사업지 관리 192건(31.7%) ▲문화재 112건(18.5%) ▲심의자료 76건(12.6%) ▲불법단속 76건(12.6%) ▲지적분야 75건(12.4%) ▲홍보자료 74건(12.2%) 순이었다"고 설명했다.
드론 영상의 용역단가가 일반 동영상 건당 100만원, 3차원 영상(정사 영상) 건당 545만원 수준인 만큼 605건의 영상을 직접 제작해 예산을 절감했다.
도는 드론 활성화를 위해 드론 안전교육, 드론 임무특화교육, 드론 경진대회 개최 등 드론을 활용한 효율적인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노력한 결과 도내 드론 영상 활용은 매우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한편 도는 드론으로 촬영한 데이터를 한곳에 모은 ‘드론스페이스’를 활용해 증가하는 드론 영상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드론 긴급 항공촬영 지원체계도 마련해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 대응하고 있다.
오창선 도 공간정보드론팀장은 “올해도 도시재생사업, 3기 신도시 사업지 관리, 재난?재해상황 등에 드론 영상을 제공해 도정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각 부서의 신속한 정책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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