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등장한 카드 무이자할부

입력 2023-02-07 17:38   수정 2023-02-08 00:34

삼성카드가 갤럭시S23을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 최대 24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카드는 대학 등록금과 세금을 납부할 때 최대 3개월 무이자할부 이벤트를 연다. 높은 조달 금리 탓에 카드회사들의 부담이 컸던 무이자할부 혜택이 최근 금리 하락으로 다시 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카드는 오는 13일까지 삼성닷컴에서 갤럭시S23을 사전 예약하고 삼성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5% 결제일 할인과 최대 24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줄 예정이다. 디지털프라자 BENEFIT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3% 할인을 최대 3만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대학·대학원 등록금을 현대카드로 5만원 이상 납부하면 최대 3개월의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12개월 부분 무이자(1~5회차 수수료는 고객 부담) 할부도 가능하다. 종합부동산세, 부가가치세 등 모든 국세·관세와 자동차세, 재산세, 취득세 등 모든 지방세 및 환경개선부담금 등이 대상이다.

현대Hmall, CJmall, GS SHOP 등 7개 홈쇼핑에서는 최대 10%, 티몬, AK몰, 마켓컬리 등 온라인쇼핑몰에선 최대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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