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고성능 순수 전기차 ID.4 GTX
-앤트맨과 와스프, 주인공 패밀리카로 등장
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 고성능 BEV인 ID.4 GTX가 이달 15일 개봉 예정인 마블 히어로물 '앤트맨'의 세 번째 시리즈(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 등장한다고 7일 밝혔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여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다. ID.4 GTX는 영화에서 주인공 스캇 랭(폴 러드)과 호프 반 다인(에반젤린 릴리)의 패밀리카로 등장한다. 이를 통해 민첩한 주행 성능과 함께 패밀리 SUV로서의 면모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마블 스튜디오의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와 공동 제작한 맞춤형 광고를 선보이며 글로벌 캠페인을 시행한다. 폭스바겐,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파트너십 팀, 불릿이 함께 개발 및 제작한 이번 광고는 마블 스튜디오의 오랜 협력자인 앤서니 레너디 3세가 감독을 맡았다. 여기에 유럽 CG 제작사 프레임스토어 시각효과 팀이 축소 및 확대 특수 효과를 통해 광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에 제작한 광고는 소셜 미디어, TV 그리고 영화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영화의 제작 과정 및 폭스바겐 e-SUV ID.4의 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의 비하인드 씬도 공개된다. 또 ID.4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월드 프리미어 레드 카펫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길버트 하이즈 폭스바겐 글로벌 브랜드 관리 및 소비자 인사이트 책임자는 "폭스바겐은 이번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와의 협업 및 ID.4 글로벌 콘텐츠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ID.4 GTX는 지난해 9월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 ID.4의 고성능 버전이다. 프런트 및 리어 액슬 각각에 전기 구동 모터를 탑재해 최고 220㎾(299마력)의 출력을 낸다. 이와 함께 77㎾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장 주행거리(WLTP 기준)는 480㎞에 달하며 125㎾ 급속 충전 시 약 30분 충전으로 300㎞를 주행할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에 도달하는 시간은 3.2초,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6.2초다. 전자적으로 제한하는 차의 최고 속도는 시속 180㎞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오는 8일까지 관람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화에 대한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총 30명을 추첨해 관람권(1인2매)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9일 해당 이벤트 포스팅 댓글을 통해 발표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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