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중 남성 비율이 최근 5년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공립 중등학교(중·고교) 교사 임용시험에서 726명이 최종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총 24개 과목에서 일반 전형 706명, 장애 전형 20명이 각각 선발됐다. 공립학교 교사 전체 합격자 중 남성(180명) 비율은 24.8%로 전년(19.9%·123명)대비 4.9%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공립학교 교사 중 남성 합격자 비율은 2019∼2020년에 23%대를 유지하다가 2021∼2022년에는 19%대로 하락했다.
장애전형 합격자는 20명으로 전년도(27명)보다 7명 감소했다. 올해 1·2차 시험을 위탁받아 진행했던 국립 우진학교 특수(중등)교과 교사 임용시험에서는 최종 2명이 선발됐다.
합격자들은 13일부터 22일까지 임용 전 직무연수를 이수한 뒤 3월1일부터 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
최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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