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사이버 보안 문제에 관한 한국과 영국 간의 협력을 강조하기 위해 열렸다. 영국 정부와 민간 분야에서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대거 방한해 한국 관계자들과 논의를 진행한다.
한국 담당 영국 무역 특사인 존 휘팅데일 하원의원을 포함한 6개의 영국 사이버 보안 회사들로 구성된 무역 사절단 등이 방한해 사이버 보안 솔루션 등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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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 지원을 받는 단체들이나 범죄 조직이 국가 기반 시설과 개인을 위협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중국 커 조직으로 추정되는 국제 해커 조직이 건설정책연구원 등 11개 학회 및 학술 단체 홈페이지를 해킹해 피해를 당하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영국 대사관이 주최하는 사이버위크는 무역, 디지털 표준 및 규제, 외교 및 안보 정책, 국방 협력 등 사이버 안보 문제에 대한 영국과 한국 간 협력의 폭과 깊이를 보여준다"며 “사이버위크 행사를 통해 이러한 중요한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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