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시행에 맞춰 고객상담센터 인공지능(AI) 상담봇 '쏠리'의 연말정산 안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8일 발표했다.
매년 연말정산 시즌인 1~2월이 되면 많은 상담 문의로 상담사 연결 지연 등의 고객 불편이 발생했다.
이에 신한은행은 연말정산 AI상담봇 쏠리의 상담 시나리오를 51개로 확대해 AI 상담봇의 상담 범위를 넓혔다. 청약, 대출, 연금 등의 금융 상품 소득공제부터 연말정산과 관련된 납입증명서 등 각종 서류 발급까지 안내해 편리성도 높아졌다. 또 신한은행은 이번 연말정산 안내 서비스부터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의 AI상담봇 쏠리는 지난해 약 600만건의 고객 문의를 응대했으며 이 가운데 27%인 약 160만건의 고객 상담을 전문 상담직원 연계 없이 완료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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