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사진 왼쪽 여덟 번째) 오산시장이 9일 가장산업단지 알에프시스템에서 지역 기업인들과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했다.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는 이권재 시장이 가장산업단지 알에프시스템즈(주)에서 지역 기업인들과 만나 지역과 기업의 동반발전과 기업 유치 및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경제도시 도약' 의지를 다졌다고 9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이 시장을 비롯해 가장산업단지 내 기업 대표들로 이뤄진 기업인협의회원 14명이 참석해 기업 현안 및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지역 기업인들은 "교통 불편과 인력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취업자와 기업체를 연결 방안 ▲산단 내 셔틀버스 운행 및 버스노선 확보 등 교통 대책 마련에 대한 사항 ▲탄소배출 관련 지원에 관한 사항 ▲산단 내 조경 및 환경정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시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기업인들의 현안 및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해결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기업인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기업이 성장 발전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규제 해소 및 산업단지 유치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오산시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 3일 경기벤처기업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유치, 투자연계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금을 출연해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한 산업패밀리클러스터사업, 디자인개발 지원, 국내 및 해외전시회 참가기업 지원 등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하여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오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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