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업체인 GST의 김덕준 대표(사진)가 대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주민을 돕겠다며 20만달러를 한국경제신문에 기탁해왔다. 김 대표와 회사 측이 10만달러씩 기부한다. GST는 사회 발전과 인류 진보에 공헌한다는 경영이념에 따라 매년 영업이익의 1%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세계 반도체 기업에 반도체 공정용 장비를 납품하는 코스닥시장 상장사다.
김 대표는 “튀르키예 주민들이 하루빨리 회복해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은 기탁금을 튀르키예 한국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