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에 기여하는 거래액은 37조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국내 대형 가맹점들의 성장과 함께 해외 거래대금의 고성장이 배경이 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거래액 10조 원, 매출액 2223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3%, 10.4%, 3.2% 증가했다. 전통적인 커머스 성수기 효과와 함께 엔데믹에 따른 여행·항공 등 리오프닝 업종의 거래대금 성장이 4분기 외형 성장을 이끌었지만 상품평가손실 등 일시적인 비용 반영으로 이익성장은 다소 둔화됐다.
회사는 "고객 중심의 차별적인 영업 전략 개진과 발빠른 개발 대응으로 국내외 우량한 가맹점들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가지게 된 것이 지난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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