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의 이번 기부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인도네시아 내 한인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에 맞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향후 2년간(4학기) 20여 명의 학생들의 학업을 위한 장학금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민간단체(NGO)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인도네시아 내 5개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아동을 위한 학용품 세트 등 교육물품도 추가 지원한다.
박종진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장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인도네시아 내 한인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꿈을 키워나가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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