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0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제 1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기경 거래소 전문위원과 이경식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상임이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기경 신임 상임이사는 경영지원본부장에, 이경식 신임 상임이사는 파생상품시장본부장에 임명됐다. 당초 김 이사가 맡을 것으로 예상됐던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자리엔 기존 경영지원본부장이었던 양태영 본부장이 오르게 됐다.
김기경 신임 상임이사는 거래소 시장감시본부 시장감시부장, 코스닥시장본부 상장부장, 유가증권시장본부 주식시장부장,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 등을 역임했다. 현재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전문위원으로 있다.
이경식 신임 상임이사는 금감원 자본시장감독국 부국장, 자산운용감독국장, 자본시장감독국장 등을 지냈다. 2021~2022년엔 금감원 금융투자부원장보를 맡았다.
신임 상임이사의 임기는 이달 13일부터 2026년 2월 12일까지 3년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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