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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의류 업체 랄프 로렌 (RL)을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도 145달러로 올렸다. 금요일 종가보다 22% 상승 여력이 있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랄프로렌이 글로벌 다각화와 비용관리 능력으로 강력한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이같이 올렸다.
이 회사 분석가 크리스토퍼 나돈은 랄프 로렌이 미국 시장에서 품질이 낮은 파트너의 수를 줄이면서 브랜드 이미지 상승 전략을 쓰고 직접 판매를 늘린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글로벌 다각화 전략으로 유럽의 도매 시장에 진출한 것도 성공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 증가와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속에서도 비용 관리 능력이 탁월해 2025회계연도까지 15%의 영업마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랄프 로렌을 커버하는 월가 분석가 20명 가운데 9명은 ‘매수’ 9명은 ‘보유’등급을 갖고 있다. 평균 목표가격은 129.26달러이다.
랄프 로렌 주식은 올들어 12% 상승했다. 주가는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2% 이상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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