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빚투 부담 낮춘다…이자율 0.4%P 인하

입력 2023-02-14 17:43   수정 2023-02-15 02:1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국투자증권이 올 들어 업계 처음으로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낮춘다. 신용융자는 증권사가 개인투자자에게 주식 매수 자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대출 서비스다.

한국투자증권은 은행 또는 비대면 개설 계좌인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융자 최고구간(30일 초과) 이자율을 현행 연 9.9%에서 연 9.5%로 0.4%포인트 낮춘다고 14일 밝혔다. 변경 이자율은 결제일 기준 이달 28일, 체결일 기준 이달 24일분 신규 매수분부터 적용된다.

신용융자 이자율은 양도성예금증서(CD)나 기업어음(CP) 금리에 신용프리미엄, 업무원가, 목표이익률, 자본비용 등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한다.

회사 관계자는 “CD·CP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주식투자 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판단해 고객 부담을 줄이고 금융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자율을 낮춘다”고 말했다.

그동안 증권사들은 시장금리 하락에도 신용융자 이자율을 높여 ‘이자 장사’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이 이자율 인하 계획을 발표하면서 미래에셋·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도 이자율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