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만4957명으로 1주 전보다 3000명 가까이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957명 늘어 누적 3038만4701명이 됐다고 밝혔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28명으로 전날(245명)보다 17명 줄었다. 작년 10월 25일(225명) 이후 113일 만에 가장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4371명)보다 586명 소폭 늘었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 8일(1만7927명)보다 2970명, 2주일 전인 지난 1일(2만413명)보다는 5456명 각각 줄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662명→1만3504명→1만2805명→1만2051명→5174명→1만4371명→1만4957명으로, 일평균 1만250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으로 전날보다 7명 줄었다. 이 가운데 7명(37%)이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4938명이다.
전날 사망자는 24명으로 직전일(11명)보다 13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782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3360명, 서울 2570명, 경남 1176명, 부산 978명, 대구 845명, 경북 924명, 인천 740명, 충남 605명, 전남 545명, 전북 578명, 충북 535명, 광주 493명, 강원 451명, 대전 351명, 울산 388명, 제주 281명, 세종 127명, 검역 10명이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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