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영협회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사 대표 만장일치로 윤 부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윤 신임 회장은 2026년 2월까지 3년간 협회 회장직을 맡는다.
윤 신임 회장은 1981년 코오롱건설에 입사한 이래 코오롱 상무, SKC코오롱PI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2013년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2021년부터는 코오롱글로벌과 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다.
윤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건설산업과 업계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영협회는 1992년 출범해 국내 건설업계를 대표하는 26개 대형 건설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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