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토류 수출금지에…유니온 상한가 갔다

입력 2023-02-19 18:15   수정 2023-02-20 00:39

중국이 희토류 기술 수출 금지를 결정하자 국내 희토류 관련주들이 일제히 날아올랐다. 유니온은 지난 17일 전일 대비 29.89% 급등한 6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니온머티리얼(16.51%), 동국알앤에스(8.24%), 쎄노텍(3.79%) 등 다른 희토류 관련주도 모두 상승 마감했다.

중국이 희토류 기술 수출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 중국 상무부는 희토류 정제, 가공, 이용 기술 수출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 정제 역량의 90%를 차지한다.

증권업계에서는 희토류 관련 자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유니온머티리얼은 희토류 자석을 대체할 수 있는 페라이트 마그넷(자석)을 생산한다. 동국알앤에스는 호주 희토류 생산업체 ASM과 금속정제공장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쎄노텍은 희토류 등 광물 채취에 사용되는 분쇄용 세라믹비드 생산 업체다. 독자적 기술과 공급망을 보유해 중국 희토류 기술 보호의 반사이익을 얻을 전망이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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