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KB 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지원사업’의 15번째 주인공이 될 신입 장애대학생들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은행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신입 장애대학생의 학습 환경 편의 증진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매년 장애대학생 140여명을 선발해 노트북을 비롯한 디지털 학습보조기기를 선물하고 있다.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KB 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지원사업은 2009년 시작해 현재까지 1743명의 장애대학생에게 노트북을 전달했다. 올해도 135여명의 장애대학생들의 새 출발을 응원한다.
2023년 3월 국내 일반 대학교 혹은 전문대학에 입학 예정인 장애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3월 16일 오후 1시까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웹페이지의 ‘협력&나눔’ 메뉴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학생의 진로 구체성과 노트북 활용 계획 등을 심사해 오는 3월 31일에 노트북을 받을 학생을 선정한다.
선정된 학생들은 고사양 노트북과 신청자에 따라 센스리더 혹은 트랙볼 마우스도 전달 받는다. 노트북 및 학습보조기구 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 주간인 4월 3주에 진행 될 ‘KB 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 전달식’에서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