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날리면?' 논란 소환한 김기현…천하람 "자책골 넣나"

입력 2023-02-21 18:14   수정 2023-02-22 00:5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해 9월 미국 방문 직후 불거졌던 ‘바이든 날리면’ 논쟁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다시 소환됐다.

‘친윤주자’인 김기현 후보가 지난 20일 2차 TV 토론회에서 천하람 후보에게 윤 대통령의 당시 발언이 ‘바이든’이라고 생각하는지 ‘날리면’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으면서다. 천 후보는 이에 “저는 여전히 바이든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후보님께 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질문인데 오히려 먼저 주시니 감사하다”고 했다.

천 후보는 21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선 “당원 100% 투표라는 것 때문에 내가 선명한 ‘날리면 후보다’라는 걸 어필하려는 취지였던 것 같다”며 “하지만 당원들 입장에서는 ‘바이든, 날리면’ 이슈가 재점화되는 것 자체가 불편한 일인데 김 후보 입장에서는 자책골을 넣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철수 후보 캠프 김영우 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B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을 전당대회에 아주 안 좋은 방법으로 끌어들이게 되는 것”이라며 “전당대회 와중에 확인도 하기 어려운 그런 문제를 왜 다시 꺼냈는지, 김 후보가 큰 실수를 하신 게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