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기용이 전역했다.
장기용은 22일 오전 육군 제15보병사단에서 전역을 신고하고, 연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2021년 8월 육군 현역 입대 후 1년 6개월 만이다.
장기용은 이날 전역 현장에서 "오랜 시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며 "조만간 좋은 작품으로 얼른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한 장기용은 드라마 '고백부부'와 '나의 아저씨'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각인됐다. 그는 이후 '이리와 안아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간 떨어지는 동거',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 여러 작품의 주연을 맡으며 입대 직전까지 '열일' 행보를 보였다.
한편 장기용은 입대 전 일찌감치 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고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장기용과 동반자이자 파트너로서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하고 배우 활동 복귀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기용의 활발한 활동이 예고된 가운데, 전역 전부터 다양한 작품의 러브콜을 받은 그의 복귀작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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