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빌트는 미쉐린 등을 비롯한 세계 50개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을 점검했다.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는 시속 80㎞와 100㎞로 실험한 결과 젖은 노면에서 24.8m, 마른 노면에서 33.3m 제동거리를 기록했다. 합산 58.1m로 평균치인 65.7m보다 10% 우수한 결과다.
아우토빌트는 제동거리 상위 2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핸들링, 정숙성, 회전저항, 수막현상 등 2차 테스트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가릴 예정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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