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가 9억원?…그래도 '1순위 마감'

입력 2023-02-22 17:47   수정 2023-02-23 01:0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였던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조감도)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유상옵션을 더한 분양가가 전용면적 82㎡ 기준 9억원대에 이르러 청약 흥행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전날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371가구 모집에 2690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7.2 대 1로, 1순위에서 마감이 이뤄졌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 C 주택형이었다. 이 주택형은 50가구 모집에 523건이 신청돼 10.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단지는 전용 82㎡ 기준 분양가가 8억6900만원으로, 작년 2월 인근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구리역’보다 3.3㎡당 200만원가량 비싸다. 그뿐만 아니라 발코니 확장 2900만원을 더하면 분양가가 9억원 가까이에 이르러 예비 청약자의 불만이 적지 않았다.

이 단지가 예상보다 좋은 성적표를 받은 건 입지와 공급량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구리 입주 물량은 375가구이고, 내년엔 565가구가 예정돼 있다. 2025년엔 입주 예정 물량이 잡혀 있지 않을 정도로 공급이 부족한 지역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