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직원의 성장이 곧 기업의 성장’이라는 기업 철학 아래 성공과 공정함을 추구하는 젊은 직원들에게 우호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인가’를 묻는 설문에 만 19~34세 근로자의 약 70%가 ‘그렇다’고 답했다.
대웅제약은 월별 평가 피드백 제도를 운용해 팀원부터 대표이사까지 모두 각자 잘한 점과 개선할 점을 매월 점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체적인 방향성이 담긴 상사의 조언들이 직원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대웅제약은 공정성, 투명성, 객관성을 담보한 인사 평가 시스템도 강조하고 있다. 이 기업의 직무급 제도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근속 연한, 연령, 성별, 국적 등과 무관하게 역량과 성과에 따라 우수한 직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대웅제약이 전통적이고 보수적으로 여겨지기 쉬운 제약업계의 이미지에서 탈피했다는 평가가 업계 안팎에서 나오는 배경이다.
대웅제약은 재택근무 등 직원들이 여건에 맞춰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와 함께 5년 근속 직원에게 1개월의 ‘리프레시 휴가’를 유급으로 제공한다. ‘휴가 사유를 묻지 않는 캠페인’도 병행 중이다. 워킹맘이 경력 단절 없이 가사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리틀베어 어린이집’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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