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는 지난해 A형간염 백신의 비임상 시험을 완료했다.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기존 상용화 백신보다 항체가, 중화항체가, 세포성 면역 등에서 우수한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GMP 품질의 백신 생산 개시에 따라 A형간염 백신의 임상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A형간염 백신의 임상 1상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진매트릭스는 2020년 보건복지부의 필수예방접종자급화 사업 내 A형간염 백신 국산화 사업 진행 업체로 선정됐다. 올해는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의 ‘2023년 추진 계획 15대 프로젝트’ 중 미래의료 기술 사업 내 필수예방접종 백신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이들 사업과 연계해 필수예방접종 백신의 국산화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수욱 진매트릭스 대표는 “정부 지원을 받는 백신 개발 기업으로, 필수예방접종 백신 개발을 가속화해 백신 주권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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