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등 7개 거점 이어 브라질 수출 거점 마련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는 23일 부산 강서구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제43회 정기총회 및 한국조선해양기자재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해양대, 부산·경남테크노파크, 중소조선연구원과 관련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호일 KOMEA 이사장은 "친환경, 디지털 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세워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착실히 추진 중"이라며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전 세계 친환경 선박에 우리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OMEA는 사후서비스(A/S) 양성 교육 및 해외 바이어 발굴 지원사업을 올해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공동 사후서비스 지원을 위한 체계를 구축한다.
KOMEA는 중국(상해), 싱가포르, 그리스(아테네), 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 블라디보스토크)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알코바), 미국(휴스턴) 등 6개 국가에 설립된 7개 해외 거점을 통해 국내 조선기자재 업계의 수출 거점 역할을 수행 중이다.
강 이사장은 "해외 거점기지 별로 약 100여 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조선해양기자재 기업 직수출 및 사후서비스 업무 등을 지원한다"며 "올해에는 브라질에 신규 거점을 마련해 5대양 6대주를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 체계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민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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