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코리아가 올해부터 새롭게 확대 개편 한 플레이어 역사 교육 프로그램의 첫 번째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 해당 프로그램은 라이엇 게임즈 사회 환원 사업(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의 일환으로, 문화유산 탐방 및 체험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의 중요성을 배우고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한다.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소환사 문화재 지킴이 탐방’이라는 명칭으로 4대 고궁 및 서울 문묘, 성균관 등의 거점에서 진행됐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잠정 중단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부터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월 2회·연 16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규모의 확대를 넘어 문화유적지 탐방은 물론 ‘제철 먹거리’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타악기 공연’ 등 체험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의 운영 방식은 매월 2회,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서촌 미식 탐방(회차별 20명) ▲낙산 타악기 공연(회차별 30명) 등 2종의 프로그램을 번갈아 진행한다. ‘서촌 미식 탐방’은 서촌 옛길과 근대 서울의 건물을 둘러보고 지역 제철 식재료를 맛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낙산 타악기 공연’을 통해서는 한양 도성을 거닐고 라이엇 게임즈의 유명한 곡들로 편성된 타악기 공연을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경우 상반기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 회차별 일정과 모집 기간을 확인한 뒤, 라이엇 게임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준을 충족하는 유효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진행하며, 선정된 플레이어는 문자와 이메일로 참가 확정 방법을 안내받는다. 첫 번째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3월 25일(토)에 시작되며, 오는 2월 28일(화) 오전 11시부터 3월 9일(목) 오후 11시 30분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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