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한국관광공사-제주관광공사-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이달 23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관광 활성화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관광-항공 정책집행 기관이 모두 모여 공동 협력하기로 한 제주지역의 첫 협력 사례다. 코로나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의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공동 협력하자는데 뜻을 같이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업 내용은 △제주국제공항의 해외 노선 확충 노력 △제주국제공항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각 기관 보유 콘텐츠 및 데이터 교류 △관광-항공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 지속 발굴 등이다.
한국공항공사 손종하 제주공항장은 “항공사 인센티브 지원제도 등 기관별로 추진 중인 다양한 제도를 하나로 집결시켜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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