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빅테크 '감원' 칼바람…전문직 비자 이민자들 추방 되나

입력 2023-02-25 19:10   수정 2023-02-25 19:1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해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전문직 비자를 가진 외국인 노동자들이 추방 위험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구글, 메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에서 수천명씩 해고되는 등 IT(정보기술) 업계 전체에서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전문직 취업비자(H-1B)를 가진 외국인 노동자도 다수 해고된 것으로 추정된다.

H-1B 비자 노동자들은 취업 기간에만 미국에 머물 수 있다. 실직했다면 60일 안에 새 일자리를 찾아야 한다. 빅테크에서 해고된 이민 노동자들은 추방을 피하려 새 직장을 구하고 있지만 IT업계에서 한 번에 대규모 해고가 진행돼 재취업이 어려운 상황이다.

전문직 취업비자를 둘러싼 혼란이 계속되면서 일부 민주당 의원들과 사회단체는 국토안보부와 이민국에 H-1B 비자 소지자가 직장을 잃은 경우 미국에 머물 수 있는 기간을 120일로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H-1B 비자 소지자가 얼마나 해고됐는지는 정확한 통계가 없다. 현재 미국 정부가 연간 내주는 H-1B 비자는 8만5000개다. 신청자 중 75% 정도는 인도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