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018년 6월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은행이 직접 투자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하반기까지 총 10번의 공모를 통해 90개 기업에 약 877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모집 대상은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으로,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의 내부 심사 단계를 거쳐 오는 6월까지 약 15곳 내외의 투자 대상기업을 선정,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각 기업에 10억원 이내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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