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미래재단, 2023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마쳐

입력 2023-02-27 10:11  


 -방학 기간 위기가정 아동 대상 
 -중식 및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 지원

 BMW코리아미래재단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한 '2023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나눔학교는 방학기간 중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놀이 프로그램과 양질의 중식 등을 제공해 아동의 균형적 발달을 돕는 굿네이버스의 국내 아동 지원 사업이다. 이와 함께 BMW코리아미래재단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이번 2023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는 전국 13개 학교 및 기관 315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1월30일부터 2월24일까지 진행됐다. 아동들을 위한 중식 지원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역 내 전문 직업인을 초청해 진행하는 '미래 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협동심을 높이기 위한 팀 프로젝트 '우리가 상상하는 친환경 여행지 만들기'를 통해 아동들이 대인관계와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참가 아동들은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성과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알아봤다. 

 이를 통해 만들어 나갈 녹색 미래를 업사이클, 잡지 스크랩 등 다양한 미술 기법을 활용해 작품으로 구현해 보는 시간을 보냈다. 그 결과 지난 8월 진행된 2022년 여름 희망나눔학교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97%에 달하는 아동이 프로그램에 다시 참가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BMW코리아미래재단은 2012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089개 학교 및 기관의 5만9,915명에 이르는 아동에게 즐거운 방학과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굿네이버스를 통한 누적 후원 기금은 희망나눔학교 지원 및 교복장학금을 포함해 총 30억원에 달한다.

 한편, 미래재단은 이 외에 지방 분교나 산간벽지 등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방문해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및 비대면 수업을 제공하는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 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 자동차 산업 특화 직무 강연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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